생태연구소
임무를 끝내고 돌아오니 곧바로 보고를 합니다. 다른 몬스터들과 마찬가지로 푸케푸케의 서식지 또한 바뀐 것이 수상하군요. 조라 마그다라오스의 영향으로 생각되지만 아직 숲의 캠프가 재건되지 않아 조사가 어렵습니다. 조사자원 관리소로 가서 캠프 재건을 도와야겠네요.
하지만 그 전에 들러 볼 곳이 있습니다. 이전 임무 완료 화면에서 도스쟈그라스의 연구 레벨이 올랐으니 생태 연구소에 보고하라는 내용이 있었으니, 먼저 생태연구소에 먼저 들러봅시다.
생태 연구소에는 커다란 게시판에 메모들이 붙어있고 책들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생태연구소 소장에게 말을 걸면 '흔적'을 모을 수록 몬스터에 대한 정보가 쌓이고, 그 정보를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생태연구소 화면으로 이어지면 지금껏 직접 혹은 흔적으로 조우한 몬스터들에 대한 정보가 나타납니다. 도스쟈그라스를 클릭하니 '육질과 내성'이라는 항목이 추가되었네요. 여기서는 몬스터의 약점과 부위 파괴, 내성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옆의 생물학자 NPC에게도 느낌표가 있어 말을 걸어보니 '포획'에 대한 것을 알려줍니다. 사냥이 아닌 포획을 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작 포획을 어떻게 하는지는 안 알려주네요;; 나중에 자세히 안내하는 퀘스트가 있겠죠? 일단 지금은 무시하고 진행해보겠습니다.
고대수의 숲 캠프 재건 : 고대수의 숲 탐색 (1)
이제 조사자원 관리소로 찾아가 봅시다. 조사자원 관리소는 탐색 중 발견한 '조사 보고서'를 가져오면 조사 퀘스트를 생성해주고, '현상금'이라는 퀘스트를 줍니다.
현상금 퀘스트는 '등록', '중요', '배포'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등록 현상금은 목록에서 선택해 등록하는 퀘스트이고, 중요 현상금은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등록되는 퀘스트입니다. 배포는 온라인으로 배포되는 이벤트 현상금입니다. 지금은 없네요.
물자팀 리더와의 대화를 끝내고 나면 탐색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지도를 열어 전역 맵을 열거나 조사 거점의 출구로 나가서 탐색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탐색은 특정한 임무 없이 오픈월드로 구현된 맵을 자유롭게 돌아 다니며 흔적을 찾거나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떠나기 전에 거점을 돌면서 느낌표를 띄운 NPC들과 대화를 마쳤습니다. NPC에 따라 (위의 생물학자처럼) 단순히 정보만 주는 경우도 있지만, 위 그림처럼 퀘스트를 주기도 합니다.
탐색을 떠나면 캠프를 찾을 수 있습니다. 캠프는 탐색 중 이동할 수 있는 거점이 되고, 내부에서 재정비도 할 수 있습니다. 이 캠프를 숲 깊은 곳에 설치하는 게 이번 목표죠.
지도를 열면 고대수의 숲 내부의 여러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냥했던 몬스터나 채집 장소, NPC의 위치 등 다양한 정보가 표시되네요. Q/E로 필터를 조정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정보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먼저 캠프 설치 장소에 가 있는 조사팀 리더에게 가야 합니다. 목표에 마우스를 놓고 C를 누르면 가이드 목표가 설정되어 안내 벌레가 위치를 안내해줍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가까이 있는 NPC의 의뢰를 하나 먼저 받아 봅시다. 혹시 가는 길에 해결할 수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노련한 수인족 학자'는 신대륙 토착 수인족인 '테토루'의 연구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지만 나이 탓에 몸이 따라주지 않아 직접 조사하기 어려워 도움을 구하고 있네요. 숲을 돌아다니며 '테토루의 흔적'을 찾다보면 그들의 위치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SC를 눌러 메뉴를 열고 '정보' 탭의 '조사자원 관리소 확인' 탭에서 수주해 놓은 현상금 퀘스트의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시 현상금 내용을 잊었다면 간간히 확인해줍시다.
이동하다보니 이전 임무의 목표였던 도스쟈그라스를 마주쳤습니다. 이처럼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퀘스트를 수주하지 않더라도 몬스터들이 자유롭게 생활하고 있으니 불의의 습격을 당하지 않도록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도스쟈그라스를 발견하고 나니 지도에 도스쟈그라스의 위치가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정보가 레벨 업 되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지금 마주쳤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후자가 아닐지….
또한 대형 몬스터 밑에는 숫자가 표시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숫자는 해당 몬스터와의 고도 차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위 화살표의 녹색 숫자는 플레이어보다 높은 곳에, 아래 화살표의 적색 마이너스 숫자는 플레이어보다 낮은 곳에 있음을 나타냅니다.
처음 보는 생물의 발자국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모르는 몬스터라 ???로 표시되긴 하지만 한 번 흔적을 채집하기 시작하니 지도에 연구 레벨이 표시되기 시작합니다. 테토루도 어느새 흔적을 충분히 모아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되었네요.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역에 들어가니 이전 지도에는 없던 '7번 지역'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식으로 탐험할 수록 지도상의 영역이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에는 케스토돈과 마주쳤습니다. 미니맵의 몬스터 상태 아이콘은 다양한 정보를 줍니다. 예컨대 이 스크린샷의 흰색 눈은 그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알아차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표적인 아이콘에 따른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느낌표 : 도망가려고 함
안내벌레를 따라가다보면 넝쿨이 우거진 곳에 도착합니다. 이제 거의 다 왔지만, 조사팀 리더에게 가려면 천장에 매달린 넝쿨을 붙잡고 뛰어 넘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멀리 뛰니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만약 떨어졌더라도 아래층에서 줄기를 타고 올라올 수 있으니 되돌아갈 걱정은 없습니다.
조사팀 리더에게 도착해도 특별한 대화 신은 없습니다. 뒤의 넝쿨을 타고 올라가면 캠프 설치에 도착합니다. 왜 하필 물건 나르기도 불편하게 위쪽에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하지만 올라가기 전에, 뒤켠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NPC가 눈에 띕니다. 가만 지나칠 수 없죠. 가서 말을 걸어 봅시다.
대화를 해보니 NPC는 환경생물 조사원이네요. '환경생물'이란 사냥의 대상이 되지 않는, 몬스터 이외의 생물들을 일컫습니다. 포획한 환경생물은 마이하우스에 풀어 놓을 수도 있다고 하네요. 환경생물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삼림 시조새'를 포획하는 현상금 퀘스트를 하나 줍니다. 여전히 포획을 어떻게 하는지는 안 알려주네요; 혹시나 해서 글 쓰다말고 다시 들어가봤지만 이미 NPC가 사라졌더군요. 따로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캠프 설치 장소로 올라오니 수상한 몬스터가 항아리를 훔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 일행과 눈이 마주치니 놀라서 항아리를 집어던지고 허겁지겁 도망가네요. 캠프를 망칠 것 같으니 토벌하도록 합시다. 쿠루루야크 사냥이 임무 퀘스트에 등록되고 지도상에 위치가 표시됩니다. 쿠루루야크는 제법 멀리까지 이동하지만 계속 배회하기 때문에 안내벌레를 따라가다보면 금방 마주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