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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3. 19:38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의 풀풀세트와 건랜스)

 

몬스터헌터를 처음접한 시기는 한게임에서 서비스하던 몬스터헌터 프론티어였다. 그 이후로도 psp버전의 2nd, 3rd와 닌텐도3DS의 몬스터헌터4 까지 했었지만, 프론티어 이후로 나오는 시리즈는 새로운 몬스터를 수렵한다는 것을 빼면 큰 감흥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는 프론티어를 처음 플레이 했을때 느꼈던 그 신선함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거치식 콘솔기기로 발매 되면서 좋아진 그래픽과 자연스러운 모션 그리고 개선된 시스템은 기존의 휴대용으로만 출시되어서 기대하기 어려웠던 그래픽과 불편한 요소들을 대폭 개선하여 관심도 없던 PS4를 사게 만들었다.

 

(건랜스의 신규 스킬인 용항포로 볼보로스를 토벌하는 장면)

 

특히 그래픽적인 부분에서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는 굉장한 발전이 있었다. 기존의 시리즈는 막눈이라면 뭐가 달라졌는지도 모를 그래픽이었지만 이번 월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 멋진 전투 장면과 디테일이 높아진 몬스터들은 월드를 플레이 함에 있어서 상당한 몰입감이 주었다.

 

(동료들과 디아브로스 수렵 후 찍은 스크린샷)

 

지난 3차 베타까지도 수렵 이외의 컨텐츠는 공개되지 않았기에 무기들의 변경된 부분을 체험 보면서 새로 추가된 몬스터들을 토벌 해봤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무기는 역시나 가장 오래 사용했던 건랜스였다. 프론티어 시절 컨트롤이 도저히 발전할 가능성이 없던 본인에게 건랜스는 몬스터헌터를 지금까지 좋아하게 해준 무기였다.

 

(네르기간테를 초반에 락스테디맨틀과 헬스부스터를 이용하여 풀버스트 무한콤보로 공략했다)

 

 랜스와 건랜스가 가진 일명 '가드콕'과 '육질무시 포격'은 시간이 오래걸려도 어떤 몬스터라도 토벌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러나 월드에서의 건랜스는 기존의 시리즈의 건랜스와는 많이 달랐다. 낮은 DPS 때문에 속칭 '효율팟'에서 항상 무시당하던 건랜스는 이번 작품에서는 강력한 화력을 가지고 돌아왔는데, 기회만 주어진다면 풀버스트를 예리도가 빨강색이 될때까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새로 생긴 용항포는 몬스터의 몸에 박혀서 지속데미지를 주다가 폭발하여 큰 데미지를 준다.

 

물론 건랜스뿐만 아니라 다른 무기들 대분이 강력해지고 사용하기 편해졌고 진입장벽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보았는데, 이번 작품은 기존 작품들보다 판매량을 훨씬 앞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한다.

 

(플라잉겟으로 유출된 장비인 하이메타 세트)

 

이 외에도 몬스터간의 상호작용이나 자연환경을 이용한 수렵 방법등 너무 많은 것이 있지만 한 번에 다 쓰기에는 그 양이 너무 방대하기에 오늘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정식발매가 되면 몬스터 공략, 장비 리뷰, 스토리 해설등을 해보려고 한다.

 

(건랜스의 로망인 수면 용격 피니쉬)

 

금주 26일 정식 발매되는 몬스터 헌터 월드에서는 그동안 공개되었던 많은 컨텐츠를 누릴 수 있고 베타테스트에서 보여줬던 재미만 보장 한다면 이번 몬스터 헌터 월드는 기존 유저들과 새로 관심을 가지는 유저들에게 필구가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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