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베이스 스킬을 귀마개로 하고 커스텀을 만들었다. 몬스터의 포효 중에도 차지가 끊기지 않고, 포효 동안에 머리에 확정타를 넣기 위한 커스텀으로서 공격 스킬이 전혀 없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에는 적합하지 않다.
월드로 넘어오면서 파티 플레이를 할 때 몬스터의 체력이 크게 늘어나서 부위파괴와 스턴을 넣기가 정말 힘들어졌는데, KO술과 파괴왕 스킬을 핵심으로 머리 부위 파괴와 스턴을 2~3번 정도 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단 풀세팅을 할 경우 위와같은 장신주와 방어구가 필요하다. 무기는 네르기간테, 광석해머, 본해머는 사용이 불가능하고, 나머지 해머는 전부 2레벨 슬롯이 기본이라 전부 사용 할 수 있다. 장신주는 KO술이 구하기 쉽겠지만 중격주는 구하기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중격주가 없더라도 파괴왕이 2레벨이라서 그럭저럭한 성능을 보여줄 것이다.
사실 스턴을 계속 누적시키다 보면 머리부위는 알아서 파괴되기 때문에 필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파티가 부위 파괴 신경 안쓰고 극딜만 넣는다면, 부위파괴는 커녕 스턴도 1번 못 주고 끝날 수 있기 때문에..
위 이미지는 귀마개 호석을 사용하지 않고, 런너 스킬을 뺀 세팅이다. 덕분에 공격 스킬에 어느정도 투자할 수 있는 커스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커스텀은 KO술 장식주 3개와 방음주 1개가 필요하다.
정말 장신주가 궁핍한 헌터라면 위 이미지의 커스텀을 추천한다. 그래도 KO주 1개와 방음주 1개가 필요하지만 KO술 3레벨 스킬과 귀마개 5레벨만은 가진 커스텀이다.
모든 커스텀이 집중 3레벨만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데, 포효 때 빠르게 차지해서 스턴치를 쌓아주기 위함이다. 집중 스킬이 필요 없는 헌터라면 회피거리UP 스킬이나 공격 스킬을 가진 다리 파츠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대안이 있다.
단점으로는 빈약한 딜과, 삼신기가 생각나는 안 좋은 룩을 가졌다는 것이다. 외형을 따로 판매하려고 하는 것인지, 대부분 세트 스킬 조합이 나쁜 성능을 보여준다. 그래서 커스텀을 강요받는게 현실인데, 이 해머 커스텀은 정말 외형따위는 신경쓰지 않는 헌터에게 추천한다.
그래도 룩과 성능을 어느정도 공존시키겠다 하는 유저는 위 커스텀을 추천한다. 사실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가장 편한 커스텀인데, 회피거리up 때문이다. 한 번 써보면 정말 포기할 수 없는 스킬이다.
세팅을 이렇게 하면 된다. 장신주가 꾀 남기 때문에 취향대로 커스텀하면 되는데, 여기에 공격 스킬을 추가하고 싶다면..
이렇게 세팅하면 되는데 레어도 7짜리 방음주가 3개 필요하다. 그런데 방음주는 꾀 잘 나오는 편으로서 노가다 며칠 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이다.
사실 해머는 전혀 사용할 줄 모르는데도 성능이 괜찮았다는 것이 체감되었다. 네르기간테를 상대로 실험해본 결과 가시도 잘 벗겨지고, 스턴도 토벌되기까지 2번 걸 수 있었다. 월드에서 네르기간테가 고룡중에도 가장 약체이긴 하지만, 전투력 측정용으로는 나쁘지 않기 때문에 보장된? 성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