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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7. 22:17


 매직 더 개더링에서 카드는 여러 장소에 놓일 수 있으며, 이렇게 카드가 놓일 수 있는 장소를 구역이라고 합니다. 구역은 기본적인 스탠다드 규칙에서 6가지[각주:1]가 있고, 이에 더하여 '앤티(ante)[각주:2]'나 '커맨드(command)[각주:3]'와 같은 변형 규칙을 위한 특수 구역들도 존재합니다. 전장은 이 중에서도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생물들이 활약하는 구역이기에, 게임 진행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구역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장이란?


 전장은 문자 그대로 전투가 일어나는 구역입니다. 플레이어는 전장에 카드를 내려놓아 그 카드의 능력을 구현하며, 상대가 소환한 생물들에 맞서 상대를 제압해야 합니다.


전장에 놓인 모든 개체는 지속물이다


 플레이어는 게임 규칙에 따라 자신의 손에서 여러 카드들을 전장에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전장에 내려 놓을 수 있는 카드는 대지, 생물, 마법물체, 부여마법, 플레인즈워커 등이 있으며, 이들은 전장에 놓인 순간부터 지속물이 됩니다. 이처럼 지속물은 전장에 놓인 뒤 별도의 행동이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남아있는 개체들을 말합니다. 이때, 대지를 제외한 나머지 카드들은 전장에 놓이기 전에 스택을 거치게 되며, 이후에 전장에 내려온 다음에야 비로소 지속물이 됩니다.



 순간마법 위험한 항해상대가 조종하는, 대지가 아닌 지속물을 소유자의 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능력은 전장에 존재하는 대지 이외의 모든 개체들을 목표로 할 수 있지만, 그 개체가 아직 스택이나 손, 무덤 같은 다른 구역에 있을 때에는 목표로 할 수 없습니다. 그 개체들은 전장에 있지 않으므로 지속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물 카드는 전장에서만 생물이 된다


 생물 카드는 상황에 따라 6개 구역 중 어디에도 존재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생물 카드는 오로지 전장에 있을 때, 즉 지속물일 때에만 생물로 취급됩니다. 그 외에 이 카드가 손에 있는 경우에는 생물 카드, 스택에 있는 경우에는 생물 주문이 되며, 이 때는 직접적으로 생물을 목표로 하는 능력의 목표가 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언탭 상태인 생물만이 전투에 참가할 수 있으므로, 전장 외의 다른 구역에 있는 생물 카드들은 전투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집중마법과 순간마법은 전장에 놓일 수 없다


 집중마법과 순간마법은 발동 즉시 능력을 발휘하고 사라지는 개체이므로 지속물이 아니며, 전장에 놓일 수 없습니다. 만약 목표 카드를 전장에 들어오게 하는 능력이 있다면, 실제 텍스트와 무관하게 집중마법과 순간마법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전장에 놓일 수 있는 유일한 마법 카드인 부여마법은 텍스트에 적힌 대상에 부착된 상태로 전장에 들어옵니다. 만약 정해진 목표가 없다면, 전장 그 자체에 부착되어 독립적으로 전장에 들어옵니다. 단, 부여마법은 대상에의 부착을 매개로 하여 지속물이 되는 것인 만큼, 부착된 대상이 전장을 이탈하면 부여마법 또한 무덤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지속물은 '상태'를 가진다


 모든 지속물은 상태(status)라는 속성을 가집니다. 상태는 카드의 능력, 효과, 특징과는 별개로 단순히 그 카드의 물리적인 상태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상태는 '상태 참조 행동'과는 무관합니다. 지속물의 상태는 카드의 물리적인 특징을, 상태 참조 행동의 상태는 게임 규칙 상의 상태(플레이어의 체력이 0 이하인 경우 등)를 의미합니다.


 지속물의 상태에는 탭/언탭[각주:4], 플립/언플립[각주:5], 앞면/뒷면[각주:6], 페이즈 인/페이즈 아웃[각주:7]이 있으며, 모든 지속물은 각 쌍을 이루는 두 상태 중 한 상태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각주:8]. 모든 지속물은 기본적으로 언탭, 언플립, 앞면, 페이즈 인 상태로 전장에 들어옵니다.


 카드 중에는 간혹 앞면과 뒷면에 다른 효과를 가진 카드들이 있으며, 이러한 카드들은 양면 카드라 불립니다. 양면 카드는 앞면에 적힌 조건을 만족할 때 뒷면으로 뒤집히며, 이때부터는 뒷면의 내용을 따르는 지속물이 됩니다. 만약 양면 카드가 아닌 지속물이 뒷면으로 뒤집히면, 그 지속물은 2/2 생물로 취급됩니다. 이 지속물은 마나 색상, 서브타입, 이름, 텍스트 등 그 어떠한 속성도 가지지 않습니다.



전장에 들어오는 경우


 지속물은 일반적으로 손에서 내려놓는 방법을 통해 전장에 들어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적인 소환 방법 외에도 여러 능력들에 의해 지속물이 전장에 들어오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방식들 중 어떠한 것으로 전장에 들어오더라도, 생물은 그 턴에 소환 후유증을 겪습니다. 이는 소환 후유증을 겪는 개체의 정의가 '이번 턴의 시작에 현재 플레이어의 조종 하에 있지 않았던 생물'이기 때문입니다.


전장에 내려놓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자 일반 규칙에서 규정하는 방법인 '손에서 내려놓는' 방법입니다. 모든 지속물은 특별히 텍스트에 명시되어 있지 않는 한 본 단계에만 전장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대지 카드를 제외한 모든 지속물 카드들은 전장에 놓여지기 전에 '주문'으로써 스택에 놓이는 단계를 거칩니다. 이 때는 아직 지속물로써의 성질을 띄지 않고 주문으로 구분되므로 주문 무효화 능력을 통해 무효화할 수 있으며, 무효화된 주문은 바로 무덤으로 이동합니다.


 대지 카드의 경우 유일하게 주문이 아닌 카드입니다. 따라서 대지 카드는 손에서 곧장 전장으로 내려오게 됩니다. 대지 카드를 내려놓는 행위는 기본적으로 한 턴에 한 번만 할 수 있지만, 대지 카드를 전장에 가져오는 능력이 있다면 추가적인 대지를 내려놓을 수 있으며, 몇몇 카드의 경우 추가 대지를 내려 놓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보통 지속물 카드들은 서고에서 드로우되어 손으로 들어온 뒤, 이후 전장에 내려 놓아지는 순서를 거칩니다. 다만 몇몇 능력의 경우 서고에서 곧바로 전장에 지속물을 소환하기도 합니다. 개럭의 군단서고 맨 위를 공개한 채 게임을 진행하며, 이 카드가 생물일 경우 이를 소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카드로, 이렇게 공개된 생물 카드는 손을 거치지 않고 바로 전장에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전장으로 되돌리기


 손이나 서고에서 내려놓는 것 외에, 전장에 지속물이 들어오는 또 다른 경로는 바로 전장을 이탈했던 지속물이 다시 전장으로 되돌아오는 것입니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지속물이 전장을 떠나는 경우는 죽어서 무덤으로 가거나, 추방되거나, 서고나 손으로 되돌려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서고나 손으로 되돌리는 경우는 처음 전장에 내려놓는 것과 동일합니다. 다만 무덤이나 추방 구역에서 되돌아오는 것은 이를 허용하는 특별한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예컨대 환영술사의 술수목표 생물들을 추방한 뒤, 다시 전장으로 되돌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전장을 이탈해 무덤 혹은 추방 구역으로 이동하였다가 되돌아온 경우, 그 카드는 이전에 전장에 있던 카드와는 별개의 카드로 취급됩니다. 예컨대 환영술사의 술수로 방어 중인 생물을 추방하였다가 되돌린 경우, 공격 생물은 여전히 방어된 상태이므로[각주:9]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줄 수 없고, 방어 생물은 추방 구역에서 되돌아오면서 별개의 개체가 되므로 방어 상태가 아니게 되어 피해를 받지 않게 됩니다.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


 몇몇 카드들은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격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다시 자신이 전장에 들어올 때와 다른 카드가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들로 나누어 볼 수도 있습니다. 전자의 예로는 불타는 태양의 화신을, 후자의 예로는 영사의 권위를 들어 보겠습니다. 이 둘은 서로 매우 상반되는 능력을 가진 카드들입니다.



 불타는 태양의 화신전장에 들어올 때 상대 플레이어와 하나의 생물에 각각 3점씩의 피해를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능력은 스택이 해소되고 불타는 태양의 화신이 전장에 내려오는 순간 격발되어, 다음 우선권 때에 발동됩니다.


 반대로 영사의 권위상대의 조종하에 생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자신의 생명에 1점을 더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카드는 상대가 다수의 생물을 소환하여 몰아치는 어그로 덱을 운용할 때에 상당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이 카드 또한 마찬가지로 상대의 생물이 전장에 내려오는 그 순간에 격발되어, 자신의 다음 우선권 때에 스택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불타는 태양의 화신과 영사의 권위가 충돌하는 상황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는 영사의 권위를 가진 플레이어의 체력이 정확히 3이고, 상대가 불타는 태양의 화신을 막 내려놓은 상황을 가정해 보겠습니다.


 불타는 태양의 화신이 스택에서 해소되어 전장에 내려오는 순간, 두 카드의 격발 능력은 동시에 격발되어 스택에 들어갑니다. 종합규칙서 101.4603.3을 참조하면, 다수의 능력들이 동시에 격발될 경우 액티브 플레이어-논 액티브 플레이어의 순서로 스택에 쌓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여기서는 불타는 태양의 화신을 내려놓은 플레이어가 액티브 플레이어이므로, 이 카드의 격발 능력이 먼저 스택에 들어가고 그 위에 영사의 권위의 능력이 올라갑니다. 스택의 해소는 위에 쌓인 것부터 순서대로 이루어지므로, 영사의 권위가 먼저 작용해 생명점이 1 증가하고 이후 불타는 태양의 화신의 능력으로 피해 3점이 누적되어, 방어 플레이어는 생명점 1점을 남기고 살아남게 됩니다. 스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2018/03/15 - [매직 더 개더링/MTG 게임 소개] - 우선권과 스택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또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은 자신과 함께 들어온 지속물들에 의해서도 격발된다는 점입니다. 이번에 예로 들 카드들은 ScapeshiftValakut, the Molten Pinnacle로 출시된 지 제법 된 카드들입니다. 그만큼 최근에 발매된 카드들로는 이러한 조합을 만들기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죠.


 먼저 Scapeshift는 자신의 대지를 원하는 만큼 희생한 뒤, 그 만큼의 대지를 서고에서 찾아 전장에 탭된 채로 내려놓는 카드입니다. 그리고 Valakut, the Molten Pinnacle은 5개 이상의 다른 산 대지를 조종하고 있을 때, 전장에 들어오는 산 대지 하나마다 목표 생물이나 플레이어에게 3의 피해를 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만약 5장의 산 대지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Scapeshift로 다른 세 대지를 희생시켜 Valakut와 두 장의 산 기본 대지를 불러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 경우 Valakut의 격발 능력은 같은 능력에 의해 함께 전장에 들어온 기본 산 대지 두 장에 의해서도 격발될까요? 답은 '그렇다'입니다.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에 대해 정의하는 종합규칙서 603.6a를 참조하면, 새로운 지속물이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이에 의해 격발되는 능력이 있는지 확인하며, 이는 새로 들어온 지속물(newcomer)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습니다. 즉, 기본 산 대지 카드가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산 대지가 전장에 들어올 때' 격발되는 능력이 있는지 검사하며, 이때 이번에 새로 들어 온 valakut의 격발 능력이 있으므로 격발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예로 특정 타입의 주문을 발동할 때에 격발되는 능력이 있습니다. 깊은뿌리의 물의 경우가 이러한 카드입니다. 이 부여마법은 전장에 있는 동안 인어 주문이 발동될 때마다 인어 토큰을 하나 생성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 격발 시점이 스택이 해소되어 주문이 발동되는 순간[각주:10]이므로, 실제로 생물이 전장에 들어오는 것보다 앞서서 격발됩니다. 하지만 격발 능력이 실제로 발동하는 시점은 자신의 다음 우선권이 왔을 때이므로, 인어 토큰은 다음 우선권이 해소될 때에 생성됩니다.


전장에서 나가는 경우


 지속물이 전장을 이탈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다른 구역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떠한 구역으로 이동하느냐에 따라 부르는 명칭이 다르며, 지속물이 놓인 위치에 따라서도 해당 지속물의 취급이 달라집니다.


죽음과 파괴



 키워드 죽음은 어떠한 방식으로든 생물이 전장에서 무덤으로 이동한 경우를 의미하는 키워드입니다. 생물이 전장에서 무덤으로 이동하는 경우는 크게 1) 전투 피해의 누적으로 인해 피해 총 누적량이 자신의 방어력 총점보다 높거나 같아진 경우, 2) -1/-1 카운터 등의 누적으로 인해 자신의 방어력 총점 자체가 0 이하로 떨어진 경우, 3) 파괴 효과나 희생 효과에 의해 무덤으로 이동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중 전투 피해 누적과 파괴 효과는 동일하게 처리됩니다. 사실 전투피해에 의한 죽음을 규정하는, 상태 참조 행동에 대한 종합규칙서 규칙 704.5g[각주:11]를 참조하면, 전투 피해에 의한 죽음이 현재 생명점의 감소로 유발된 파괴 효과에 의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전투 피해 누적에 의해 방어력이 0 이하가 되는 것은 그 생물의 파괴 효과를 유발하며, 이로 인해 죽음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생물의 파괴를 방지하는 무적 능력의 경우 전투피해 누적으로 인한 죽음과 직접적인 파괴 효과로 인한 죽음 모두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운터 누적으로 방어력 총점 자체가 0 이하가 된 경우에는 파괴에 의한 죽음이 아니므로 무적 능력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무적의 특징은 파괴 효과를 대체해 죽음을 방지하는 재생 능력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희생



 희생이란 플레이어가 자신이 조종하는 지속물을 무덤으로 넣는 것을 말합니다. 희생은 파괴 효과가 아니므로 무적에 의해 저지되거나 재생에 의해 대체되지 않습니다. 파괴 효과와 구별되는 또 다른 특징은, 희생의 대상은 지속물이므로 꼭 생물로 한정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부여마법이나 마법물체, 대지 등도 모두 희생의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희생 키워드를 사용하는 능력은 그 자체를 효과로써 사용하기보다는, 더욱 유용한 효과를 위한 비용으로 지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생이 비용으로 지불되는 경우에는 당연하게도 희생할 수 있는 적법한 목표가 없다면 그 능력 자체를 사용할 수 없게 됩니다.


추방


 추방은 특정 개체를 추방 영역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추방의 목표는 희생이나 파괴와 달리 지속물이나 생물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능력에 특별히 명시되어 있지 않다면 그 어떤 개체라도 목표로 삼을 수 있습니다. 개체란 게임 상에 존재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모든 것을 일컫습니다. 예컨대 스택에 있는 능력이나 주문, 전장에 놓인 지속물, 사실상 실체로 존재하지 않는 휘장 또한 이에 포함됩니다.


손이나 서고로 되돌리기



 몇몇 능력들은 목표 카드를 손이나 서고로 되돌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카드가 전장에서 이탈하는 것이므로 카드가 전장을 이탈할 때 격발되는 능력들이 격발됩니다. 


토큰과 전장 이탈


 토큰카드로 존재하지 않는 개체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을 일컫는 용어이자, 그러한 개체 그 자체를 일컫는 용어이기도 합니다. 모든 토큰은 전장에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장 외의 영역에 토큰을 생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이미 만들어진 토큰이 어떠한 방식으로든 전장을 이탈할 경우 그 즉시 해당 토큰은 소멸하게 됩니다.


 이러한 전장 이탈에 의한 소멸은 죽음, 추방, 되돌리기 등 모든 종류의 전장 이탈에 대해서 적용됩니다. 예컨대 토큰이 위에 설명한 환영술사의 술수의 능력으로 전장을 이탈하게 된다면, 토큰은 전장을 이탈하는 즉시 소멸되므로 적법하지 않은 목표가 되어 전장으로 되돌아 올 수 없습니다.


전장을 이탈할 때 격발되는 능력



 전장에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몇몇 능력들은 지속물이 전장을 떠날 때 격발됩니다. 이 경우에도 자신이 전장을 떠날 때와 다른 카드가 전장을 떠날 때 격발되는 능력이 있을 수 있으며, 특히 후자의 경우 봉기 키워드와 같이 부가 효과를 위한 조건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서고(library), 손(hand), 전장(battlefield), 무덤(graveyard), 스택(stack), 추방(exile) [본문으로]
  2. 카드의 소유권을 걸고 승부를 겨루는 변형 규칙 경기인 '앤티 룰'에서, 승자가 가져갈 카드를 놓는 장소. 원래는 공식 규칙에 포함되었던 앤티 규칙이 공식 규칙에서 제외되면서 변형 규칙 경기로 갈라져 나왔습니다. [본문으로]
  3. '휘장'이나 '커맨더'와 같은 특수한 카드들을 위한 구역으로, 이 구역에 있는 개체들은 게임 전반에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커맨드 구역의 개체들은 지속물이 아니며 파괴되지 않습니다. [본문으로]
  4. 카드가 90도 돌려진 상태(탭, tapped)와 돌려지지 않은 상태(언탭, untapped) [본문으로]
  5. 카드의 상하가 뒤집힌 상태(플립, flipped)와 뒤집히지 않은 상태(언플립, unflipped) [본문으로]
  6. 카드의 앞면이 위로 온 상태(앞면, face up)와 뒷면이 위로 온 상태(뒷면, face down) [본문으로]
  7. 게임의 언탭단 규칙을 바꾸는 정적 능력인 페이징(phasing)에 의해 유발되는 상태. 페이징 능력이 있다면, 언탭단의 시작에 모든 페이즈 인 상태인 카드들은 페이즈 아웃되고, 페이즈 아웃 상태인 카드들은 페이즈 인 됩니다. 페이즈 인은 통상적인 상태이며, 페이즈 아웃된 카드들은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페이즈 아웃되어 있는 동안 게임에서 완전히 배제되어 없는 것으로 취급됩니다. [본문으로]
  8. 예컨대 한 지속물은 '탭'된 상태이면서 동시에 '뒷면' 상태일 수는 있지만, '탭'이면서 동시에 '언탭'일 수는 없습니다. [본문으로]
  9. 한번 방어된 공격 생물은 방어 생물이 파괴되거나 전장을 이탈하더라도 방어된 상태가 유지됩니다. [본문으로]
  10. 주문이 스택에 들어가고 스택이 해소되어 모든 비용을 지불한 뒤 실제로 효과를 발휘하는 순간. 손에서 스택으로 주문을 보내는 순간은 '발동' 시점이 아니며, '주문 발동 제안' 시점입니다. [본문으로]
  11. "생물의 방어력이 0보다 크면서 그 생물에 표시된 피해의 양이 방어력 이상이라면, 그 생물은 치명적인 피해를 입은 것이며 파괴됩니다. 재생은 이 이벤트를 대체할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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